신한생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는 분산된 개인데이터를 정보 주체가 통합 및 관리하고, 개인 데이터를 제3자에게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 개인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에비드넷'이 주관하며 길의료재단·경희의료원·분당차병원·한양대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20곳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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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생명은 ▲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HowFIT)' 론칭 ▲ 사내 임직원 대상 AI 진단 솔루션 도입 ▲ 부산에코델타시티 실증사업 참여 등을 통해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실증서비스 참여를 통해 곧 다가올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고, 보험업의 역할을 사후 보장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해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