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소개 페이지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A/B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특성에 맞게 서로 다른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 앱 내부의 새로운 내용들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애플은 7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1에서 달라질 앱스토어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변화된 기능의 핵심은 좀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앱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앱 개발자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제품 소개 페이지에 수시로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영화 예고편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나이키 피트니스 첼린지 같은 이벤트가 있을 경우에도 제품 소개 페이지에 바로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기능은 앱을 이미 다운받은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
이같은 변화는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앱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애플이 설명했다.
앱 소개 페이지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A/B 테스트 등을 통해 특정 취향 이용자를 겨냥한 페이지를 여러 개 만들 수도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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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이용자 수치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매주 전 세계 175개국에서 6억명 가량이 앱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앱스토어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개발자들에게 지불한 돈도 2천300억 달러를 웃돈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