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일평균 확진자가 600명 내외로 발생한 가운데,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하루 평균 57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직전 한 주보다 16.1명이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대구를 중심으로 주점과 사업장에서 확진 사례가 늘어났다. 경남과 호남권은 4주간 감소세를 보였다. 충청권도 전주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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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의 영향으로 고령층의 치명률과 사망자 수는 줄고 있다. 월별 치명률 변화는 ▲2월 1일 1.82% ▲3월 1일 1.78% ▲4월 1일 1.67% ▲6월 6일 1.37%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5주 동안의 사망자 수 변화도 ▲5월 첫 주 34명 ▲5월 둘째 주 31명 ▲5월 셋째 주 30명 ▲5월 넷째주 25명 ▲6월 첫 주 20명 등이었다.
신규 집단감염 34건은 ▲사업장 15건 ▲유흥주점·음식점·실내체육시설 6건 ▲가족·지인모임 6건 ▲학교·어린이집 3건 ▲교회 2건 ▲아동보호시설 1건 ▲공공기관 1건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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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유행이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철저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48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1천974명으로 치명률은 1.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