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직방' 앱에서 신용카드로 월세를 자동 납부할 수 있다. 계좌 잔고에 대한 부담 없이 월세를 편하게 낼 수 있고, 연말정산도 편리해진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월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직방 월세 납부 서비스는 신용카드로 월세를 우선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치를 수 있는 서비스다. 직방 이용자는 직방 앱 하단의 '우리집' 탭에서 월세 납부 서비스를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우리집' 탭에서 '이용할 집주소 검색하기' 검색창 또는 '홈서비스 시작하기'를 눌러서 집 주소를 입력한 다음, 월세 납부 서비스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그 다음으로는 본인 확인 절차와 임차 계약 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직방 월세 자동납부 서비스는 월세를 신용카드로 내는 개념이어서, 월세를 제때 내면서도 바로 계좌에서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연말정산을 할 때 월세 납부 증빙이 훨씬 간편해진다. 계좌이체로 월세를 내면 연말정산할 때 은행 홈페이지에서 월세 납부 내역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이 서비스를 쓰면 연말정산용 서류를 한 번에 발급·출력할 수 있다.
아파트, 원·투룸, 빌라 등 주거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직방은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 자동납부 수단을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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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월세 납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일부를 추첨해서 월세를 직방이 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총 5명을 뽑아서 1개월치 월세를 전액 지원한다. 또 7월 31일까지 월세 납부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3개월 동안 이용 수수료(1%)를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직방은 10월까지 매달 100명씩 뽑아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과거에는 부동산 정보만 보는 앱이었다면, 이제는 '집'에 관련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일상의 유용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거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최고의 툴로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