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키즈랜드'에 목소리로 타이머 맞추는 기능 적용

키즈랜드 5.0으로 업데이트

방송/통신입력 :2021/06/03 11:02

KT(대표 구현모)는 어린이 특화 IPTV '올레 tv 키즈랜드'에 음성으로 타이머 맞추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경험 환경(UX/UI)을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에 6만 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탑재했으며,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를 선보였다. 스콜라스틱, 노부영, 리틀팍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개편 버전인 키즈랜드 5.0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놀이맵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이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영어 콘텐츠가 가득한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된다. 영어놀이맵은 기가지니 세이펜 외에도 레인보우펜, 태극펜, 티칭펜, 피노키오펜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던 세이펜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KT가 올레tv 키즈랜드를 5.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영어놀이 타이머는 올레 tv가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키즈 안심 타이머’를 영어 콘텐츠 중심으로 강화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지니야 핑크퐁 영어 20분 틀어줘” 혹은 “지니야 코코멜론 영어 3편 틀어줘”라고 말하면 해당되는 영어 콘텐츠가 원하는 만큼 재생된다.

이외에도 TV 화면 영상이 꺼진 상태에서도 영어 콘텐츠를 오디오로만 흘려 들을 수 있는 ‘영어 오디오로 흘려듣기’, 아이가 본 독서 콘텐츠를 한 눈에 책장 형태로 볼 수 있는 ‘나만의 책장’, 아이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콘텐츠 큐레이션과 생일 축하 등의 특별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키즈 프로필’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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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랜드 5.0 서비스 및 새로운 UX/UI는 3일부터 기가지니 1~3와 올레 tv UHD1~4 등 각 셋톱박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내 최다 콘텐츠와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국내 대표 육아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며 집콕 육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