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한국IT서비스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활용한 코로나 위기 극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KT는 ▲콜체크인을 이용한 코로나 방역출입 관리 ▲로밍에그를 활용한 취약계층 온라인 개학 지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대상 착한 플랫폼 구축 ▲ICT활용을 통한 방역 정책 효과성 제고의 4가지 사례를 발표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는 ‘콜체크인 출입관리 시스템’ 경우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40개 지자체에 도입됐고 약 60만 회선이 가입했다.
‘KT 로밍에그를 활용한 취약계층 청소년 온라인 개학 지원’ 경우는 학교와 학원 등 온라인 수업 활용 외에도 캠핑, 재택근무, 임시사무실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대상 착한 플랫폼 구축’은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박스’를 판매하는 등의 활동으로 광화문 일대에서 약 1억7천만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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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활용을 통한 방역정책’에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확산의 초기 방역에 성공한 요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국민과 기업의 ICT 활용 역량, 메르스 이후 정비된 법제도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데이터 활용, 그리고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이 개발 돼 정부와 민간의 신뢰가 강화된 점을 꼽았다.
허석준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은 “코로나 사태에서 방역과 사회경제 시스템 유지에 ICT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나 혁신 기술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법제도 생태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협력 연구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