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24일 차세대 윈도 공개

언론사에 온라인 행사 초청장…"10년내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컴퓨팅입력 :2021/06/03 08:45    수정: 2021/06/03 11:11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용자들이 이번 달 차세대 윈도를 엿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MS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열고 차세대 윈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오는 24일 MS가 차세대 윈도를 공개한다. (사진=씨넷)

MS는 차세대 윈도 공개 행사 초대장을 언론사 대상으로 발송했다. 이 행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파노스 파네이 MS 최고 제품 책임자가 차세대 윈도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달 25일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1' 행사에서 최근 몇 개월 동안 차세대 윈도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곧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큰 경제적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윈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MS

코드명 ‘썬밸리’(Sun Valley)로 알려진 윈도 업데이트에 대한 소문은 1년 전부터 나왔다. 최근 2021년 5월 눈에 띄는 신기능이 거의 없었던 윈도 업데이트가 출시되자, 곧 윈도10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씨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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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달 폴더블과 듀얼 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해 온 ‘윈도10X’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MS는 윈도10X용으로 개발한 기술 일부를 향후 윈도10에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세대 윈도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시작 메뉴와 관리센터, 작업 표시줄을 비롯해 파일 탐색기 향상 등이 포함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