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출시 반년째 '인기지속'...비결은 업데이트

새 캐릭터 석궁사와 위상전환 등 업데이트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1/06/01 15:31    수정: 2021/06/01 17:33

위메이드의 '미르4'가 출시 반년이 넘었음에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이 인기를 견인한 비결로 꼽히고 있다.

미르4에 새 클래스 석궁사 등이 추가될 예정인 만큼 향후 인기과 매출이 다시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반년이 넘었음에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르4 비곡점령전 GI.

미르4는 지난해 11월 25일 정식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 오랜 시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구글 매출 10위권대를 유지하며 위메이드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미르4의 인기는 타 게임사의 신작 출시 전후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지 않았고, 새 콘텐츠가 꾸준히 추가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미르4의 구글 매출 순위는 중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 달 한때 구글 매출 순위 10위를 다시 기록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르4 위상전환 이미지.

미르4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내일(2일) 새 캐릭터 석궁사 추가 등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석궁사는 미르4 유일의 원거리 물리 공격형 직업이다. 활을 개량해 파괴적인 힘을 더한 석궁과 강력한 무공을 통해 극강의 파괴력과 생존력이 특징이다.

앞서 미르4에는 문파(길드)원 중심 대규모 전투 재미를 강조한 비천공성전을 비롯해 주말에 열리는 문파원정과 문파도전 등이 추가돼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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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사·술사·무사·도사·석궁사 5개 직업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위상전환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르4는 장기흥행 궤도에 오른 위메이드의 대표 흥행작이다. 출시 반년째 매출 순위가 안정적인 것이 인상적이다"며 "미르4의 인기 비결은 꾸준한 업데이트다. 미르4의 인기는 오랜시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