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부품 업체 로옴(ROHM)은 자동차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의 카메라 모듈 부품 SerDes IC 'BU18xMxx-C'와 카메라용 파워매지니먼트 IC(PMIC) 'BD86852MUF-C'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듈의 소형화와 저소비전력화에 대한 과제 해결 뿐 아니라, 방출되는 전자 노이즈가 적어 개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한다.
영상의 전송을 담당하는 SerDes IC 'BU18xMxx-C'는 해상도에 따라 전송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일반품 대비 27%의 저소비전력화가 가능하다. 전송 속도 최적화의 응용과 스펙트럼 확산 기능으로 EMI 피크치를 20데시벨(dB) 저감했다.
영상의 프리징 상태를 검출하는 고착 검출 기능도 탑재, ADAS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 향상도 실현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21/06/01/63edc9009df457e18e823e0b28eb9e03.jpg)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는 주요 메이커의 각 CMOS 이미지 센서에 최적인 전원 계통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IC 단품으로 전압 설정과 시퀀스 제어가 가능해 실장 면적을 약 41% 삭감, 자동차 카메라 모듈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카메라용 PMIC에 대한 열 집중을 분산시키는 회로 구성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발열이 억제되고 78.6%의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하여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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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은 SerDes IC 'BU18xMxx-C'는 지난 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달부턴 월 20만개의 생산체제로 양산을 개시한다.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는 지난 1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에 들어갔다. 샘플 가격은 각각 개당 1천엔, 500엔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저소비전력화와 시스템 고신뢰화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의 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