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 문서를 기반으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태블릿 ‘갤럭시Z폴드 탭’의 고해상도 렌더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D6TJZ )
공개된 이미지는 산업 디자이너 사랑 셰스(Sarang Sheth)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화면을 앞 뒤로 접을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폴더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21년 4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미국 특허청(USPTO)에 두 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갤럭시Z폴드 탭이라는 세 번째 폴더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렛츠고디지털은 전했다.
폴더블 태블릿인 이 제품은 두 개의 힌지와 화면을 접었을 때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화면이 접으면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디스플레이를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접어 대형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2022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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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위크 2021' 행사에서 미래 스마트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OLED 패널들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여기서 화면을 두 번 접는 7.2인치 S-폴더블 OLED 패널이 소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올 여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