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 및 기관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열린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등 5개 컨소시엄 연구책임자 및 임상시험 실무진 62명이 참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해 복지부로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사업단은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총 34개 병원이 참여하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 중이다.
이날 ▲국내 백신 개발 현황 ▲백신 3상 비교 임상시험 준비 상황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현황 ▲임상시험 기관 연계 방안 ▲IRB 승인·행정절차 간소화 ▲IRB 원외모집 위한 사업단 임상시험 포털 활용 ▲연구인력 성과급 제공 등이 논의됐다.
관련기사
- 韓백신 임상 3상 파격 지원…하반기 토종 백신 기대2021.05.04
- 정부, 임상 3상 진입 코로나 치료제부터 집중 지원2021.02.19
- 새해 엔비디아 선점할 승자는...삼성·SK 'HBM4' 양산 준비 박차2024.12.22
- 해커 손에 들어간 시스코 데이터, 다크웹 마켓서 거래2024.12.22
배병준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5개 컨소시엄 34개 참여병원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임상시험 참여자에게는 임상시험 증명서 발급과 참여자 자원 봉사시간 인정 등 참여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임상시험 제3상 수행 시 백신 후보물질당 약 4천명의 임상시험참여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