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에 앰배서더 호텔 그룹 합류

컴퓨팅입력 :2021/05/27 15:20    수정: 2021/05/27 15:21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 해외 유명 호텔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전국 주요 도시에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에 각 사의 고객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해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앰배서더는 자체 멤버십 제도인 앰배서더 클럽(무료)과 앰배서더 플러스 클럽(유료)을 운영하며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 회원 전용 특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인트는 객실 예약 및 부대 시설 이용 등으로 적립되며, 추후 호텔을 예약하거나 식음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밀크 이용자는 앰배서더 멤버십 포인트를 구매해 전국 26개 호텔 객실 예약 및 식음료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앰배서더 포인트를 교환해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한국페이즈서비스(도서문화상품권), 메가박스 등 다른 밀크 파트너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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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호텔 그룹 이규근 경영기획실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및 실천이 올해 호텔그룹의 중점 추진사항"이며 "밀크파트너스와 협력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포인트 사용 경험과 만족도 높은 혜택을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여행·레저, 쇼핑, 문화생활, 숙박 등 각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밀크의 범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논의가 올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밀크 서비스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