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엣지, 윈도10서 최고 브라우저 될 것"

웹브라우저 가속 및 리소스 최적화 기능 추가한 엣지 91버전 공개

컴퓨팅입력 :2021/05/27 11:12

마이크로소프트가 웹브라우저 엣지 91버전을 공개했다. 윈도10에서 가장 높은 성능 지원을 목표로 최적화를 위한 기술 2종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1에서 엣지 91버전에 추가된 스타트업 부스터와 수면탭 기능을 소개했다.

스타트업 부스트는 엣지의 실행 속도를 가속하는 기능이다. 백그라운드에 핵심 엣지 프로세스가 준비돼 있어, 사용자가 원할 때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엣지 91버전에 추가되는 수면탭(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수면탭은 비활성화된 탭의 리소스 사용량을 줄여 성능을 최적화한다. 일정 시간 백그라운드에 머문 탭은 자동으로 수면상태로 전환되고, 리소스 사용량이 줄어든다. 프리뷰빌드에서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최대 82%의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의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 크로미엄 프로젝트에서 5천300건 이상의 커밋 또는 변경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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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 부스터와 수면탭이 추가된 엣지 91 버전을 이번 주 중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팀은 “엣지 91버전은 윈도10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브라우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