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27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초기 맵 중 하나인 미라마의 대규모 비주얼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미라마를 기반으로 지형, 라이팅, 건물 등을 개선한다. 특히 파라모와 헤이븐 등 최근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에 적용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사막 맵을 완성시켰다. 새로운 미라마는 다음 달 2일 라이브 서버에 공개된다.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미라마와 동일한 8x8 사이즈의 대형 맵 두 개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맵의 코드네임은 ‘타이거’와 ‘키키’다.
특히 타이거 맵은 매치 중 처음 킬을 당하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등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적용된다. 키키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지하 연구실부터 거대한 고층 건물, 습지, 지하철 등 다양성이 풍부한 맵이다. 두 신규 맵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여기에 무기 스킨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 특정 재료나 재화를 써서 무기 스킨의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무기 스킨은 밀수품 상자에서 획득 가능하고, 각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무기 스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밀수품 상자에서 무기 스킨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는데, 밀수품 쿠폰 또는 G-코인(Coin)으로 열 수 있다. 밀수품 쿠폰은 BP로 교환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와함께 미라마에 신규 무기 Lynx AMR과 신규 탈 것 쿼드(Quad)가 추가된다.
Lynx AMR은 밀리터리 장비, 보호구, 차량을 관통하는 최초의 대물 저격총이다. 해당 총은 미라마의 보급상자에만 스폰된다. 쿼드는 기본 레이싱 ATV에 동승자석이 추가돼 2인 승차가 가능하고, 뛰어난 기동성과 힘으로 거침없는 질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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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와 모터사이클 브랜드 ‘엘 솔리타리오(El Solitario)’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콜라보레이션 스킨은 엘 솔리타리오의 오프로드 바이크 ‘데저트 울브스(Dessert Wolves)’용 스킨 및 다양한 의상 세트를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월드에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이 스폰되는데, 콜라보레이션 스킨을 구매한 경우 해당 스킨이 적용된다.
엘 솔리타리오 브랜드에 맞는 스릴 있는 ‘레이싱 모드’도 12.1 업데이트 후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레이싱 모드는 ▲결승점까지 빠르게 도착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되는 스피드 레이싱과 산지 및 모래밭 등 다양한 지형과 점프대 등 트릭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레이스 두 가지가 있다. 사막 맵인 미라마를 배경으로 솔로 혹은 스쿼드로 플레이 가능하며, 원하는 탑승 차량을 선택하고 차량의 특색에 맞게 지급되는 총기를 사용해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