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1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09억 원, 영업이익 2천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3천788억 원, 온라인 게임 부문은 8.1% 줄어든 660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아시아 북미 및 유럽 지역은 감소했다.
영업비용의 경우 직원금여와 인센티브, 지급 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7.9% 늘어난 2천338억 원이었다.
크래프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와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등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는 크래프톤이 직접 맡아 진행되며, 오는 18일부터 인도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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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한 PC 콘솔 플랫폼에 대응하는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크래프톤은 지난 달 9일 유가증권시장본부(코스피)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심사가 지연되지 않으면 이르면 다음 달 중 공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