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사전 예약일이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현지 사전 예약을 5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사전 예약은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우선 진행된다. 애플 앱스토어 예약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인도에만 제공되는 버전이다. 중국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있지만, 인도 서비스는 크래프톤이 직접 맡기로 했다.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 이후였던 지난해 9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현지 서비스가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앞서 게임 로고와 함께 현지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적용해 개인 정보 보호법 등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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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활한 게임 진행과 데이터 보안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버는 인도와 싱가포르에 구축한다는 소식도 전했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중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