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서비스 ‘크래프터스페이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래프터스페이스는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위에서 누구나 쉽게 NFT를 발행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미지나 동영상 기반의 파일을 업로드하면 클레이튼 기반의 대체 불가 토큰 표준인 KIP-17으로 즉시 발행된다. 완성된 NFT를 크래프터스페이스 메인 페이지에 노출해 전시할 수도 있다.
그라운드X는 크래프터스페이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별도의 수수료(가스비) 없이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게 했다.
이날부터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를 통해 클레이튼 기반 NFT를 거래할 수도 있게 됐다.
클레이튼 기반 웹 브라우저 지갑 카이카스를 통해 오픈씨와 연결하고, 조회, 판매 등록, 및 거래할 수 있다. 오픈씨는 개인간에 간편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마켓플레이스로, 클레이튼은 이더리움 다음으로 오픈씨와 결합하는 첫번째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관련기사
- 키인사이드,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사외이사 선임2021.05.06
- 그라운드X, 컨센시스와 기술협력...'CBDC 플랫폼 기능 강화'2021.04.23
- 그라운드X, 포인트 통합 '밀크' 개발사 키인사이드에 투자2021.04.22
- 한재선 그라운드X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킬러 서비스될 것"2020.11.20
현재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기반 게임 서비스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와 ‘왕국의 영예’에서 발행한 NFT 게임 아이템과 스포츠 경력관리 서비스인 ‘위드’에서 발행한 NFT 스포츠 아이템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에서 누구나 손쉽게 NFT를 만들고 또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뽐낼 수 있는 NFT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며 “그라운드X가 다져놓은 인프라를 발판삼아 아티스트들뿐 아니라 일반 유저 누구든 글로벌 NFT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