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추진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업체 피어테크와 협력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업체 피어테크(대표 한승환)는 SK증권과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 사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증권은 피어테크의 커스터디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K증권과 피어테크가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어테크는 현재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을 통해 기업용 커스터디를 서비스하고 있다. 피어테크에 따르면 코인플러그, 세종텔레콤, HDAC, 다날핀테크, 차이페이 등이 지닥 기업용 커스터디를

이용하고 있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이번 협력과 관련해 “실제 금융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형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금융사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증권 김신 사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에 대해 “SK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갖춰나갈 것"이며, “국내 제도화에 발맞추어 단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