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틸론, DaaS 공동 사업 추진

컴퓨팅입력 :2021/05/21 10:17

NHN(대표 정우진)은 가상화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까지 포괄하는 전체 DaaS 시장 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기술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5년 간 수 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조기 공략하고,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NHN계열사에 틸론의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협혁도 논의하기로 했다. 틸론은 LG전자 등 9개 단말기 제조사 및 한글과컴퓨터, 티맥스 등 개방형 OS 개발사의 참여로 추진된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NHN은 틸론과 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열린 체결식에는 (왼쪽부터) 틸론 윤주열 연구소장, 조기영 부사장, 최백준 대표이사, NHN 백도민 CIO, 김동훈 전무, 틸론 김생기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NHN은 지난해 인텔과 ‘DaaS 온 NHN 클라우드’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발표한 이후 D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NHN은 국내 공공부문 DaaS 생태계 구현은 물론 비즈니스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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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김동훈 클라우드 사업그룹 전무는 “올해는 NHN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인프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는 원년으로 향후 솔루션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틸론의 DaaS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공공 DaaS 시장을 선점하고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