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열린 제3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2019~2023) 2021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이외에도 '2021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제2차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2018~2022) 2021년도 시행계획',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1~2025) 2021년도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나아가 운영위원회는 '2020년도 과학기술분야 중장기계획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은 기술개발 체계,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성과 시장진출 등 R&D 전 분야에 대한 전략을 담은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산업부는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파괴적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도전)알키미스트 프로젝트와 중장기 원천기술 공급기지 구축을 위해 소재·부품·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 (축적)산업기술거점센터 시범사업을 개시했으며, 157개 과제의 (속도)Plus R&D 지원을 통한 기술개발 기간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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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동차·에너지·바이오·섬유소재 등 4대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시범구축하고, 연구장비 보유기관(출연연, 전문연 등)을 분야별로 연계하여 구축한 'i-플랫폼(2020년 12월 출범)'을 통해, 원-스탑 서비스 제공 등 수요자 친화적인 장비 활용 생태계도 조성했다.
산업부는 올해 '도전·축적·속도'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를 안착시키는 한편, '융합·혁신·사업화' 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