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 애플 앱스토어 ‘음악앱 1위’ 등극

인터넷입력 :2021/05/17 15:29    수정: 2021/06/30 14:07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음악 플랫폼 스타트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애플 앱스토어 음악앱 부문 1위와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제이 서비스는 사용자 선호뿐만 아니라 상황과 감정을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인디제이의 AI 기술은 단순히 사용자가 선호하는 장르뿐만 아니라 사용자 상황이나 감정 패턴을 파악해 상황별, 감정별 맞춤 음악을 추천한다. 또 AI 라벨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악의 복합감정, 세부 장르 및 악기 구성, BPM(Beats Per Minute)과 소셜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에 반영한다.

인디제이 앱

인디제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신규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모바일 이용 시간과 채널 청취 시간 역시 8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을 기념해 실시한 이벤트와 마케팅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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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제이 관계자는 취향을 분석해 조선시대 직업과 음악추천을 제공하는 심리테스트 마케팅에는 23만5천명이 몰렸고 음악 재생만 해도 선물을 주는 이벤트와 1위 기념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인디제이는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다양한 취미생활을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를 비롯해, 개인의 세밀한 취향을 존중받기 원하는 MZ세대 트렌드 확산, AI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상황 및 감정 기반 추천 기술 등이 이용자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