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 감정·상황 탐지해 음악추천하는 AI 기술 첫 이전

기보 기술신탁으로 에스에프이음에 이전…로봇퍼포먼스 등 활용

인터넷입력 :2020/03/05 16:41    수정: 2020/03/05 16:46

인공지능(AI) 기술기업인 인디제이가 기술 이전계약을 통해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디제이는 5일 기술보증기금-에스에프이음-인디제이 간 신탁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디제이의 AI 사용자 상황분석 기술을 유인 로봇 전문기업인 에스에프이음이 사용하는 통상실시 계약이다. 인디제이는 유인로봇·로봇퍼포먼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음악추천 기술을 이전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탁을 통해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은 상황·감정 기술 기반 AI 기술이 이전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 협업 기관인 SVI HUB 에서 현지 투자자들 대상으로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인공지능으로 탐지해 음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인디제이는 2019년 3월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AI로 탐지해 음악·쇼핑·광고·의료정보·안전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센서 값과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기반으로 상황과 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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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이음은 이번 계약으로 AI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및 시장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주 대표는 “인디제이가 가진 강점인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접목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AI 상용화 비즈니스 협력모델 발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