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3D 게임 속 광고 측정 기술 공개

컴퓨팅입력 :2021/05/17 09:26

오라클은 3D 게임 환경 내 광고를 측정하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케팅 담당자의 비디오 게임 내 광고 실적 이해를 촉진하는 오라클 광고 및 고객 경험 기능은 오라클 모앳(Moat) 측정 기반의 PC, 모바일 및 웹 게임 환경의 노출 전달도 및 무효 트래픽(GIVT) 측정 등을 제공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게임 내 광고 매출은 2024년 56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판로가 광고주에게 새로운 잠재 고객을 유치할 기회로 작용하는 한편, 신규 게임 시장의 경우 광고 사기의 표적이 될 위험성도 매우 높다.

오라클 CI

오라클 모앳은 업계 주요 게임 내 광고 플랫폼인 안주, 비드스택, 애드버티 및 프레임플레이와 협력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이 광고 노출도와 GIVT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광고의 개인별 광고 도달 여부를 확인하고 무효 트래픽이나 사기 활동에 대한 불필요한 광고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

오라클의 광고 분석 제품군인 오라클 모앳은 브랜드 및 기관, 유통사, 플랫폼을 포함한 기업 고객이 디지털과 TV 환경 전반에 걸쳐 주요 미디어 성과 측정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모앳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광고 검증과 주의 집중도, 브랜드 안전성, 광고 효과, 교차 플랫폼 도달도 및 빈도 측정 솔루션이 있다.

데릭 와이즈 오라클 광고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게임 산업이 광고주들의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광고의 도달 여부 측정과 게임 내 부정한 광고 활동 감지는 광고주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오라클이 업계 최초로 발표한 신기능이 향후 3D 게임 환경 내 광고 실적 이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광고주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관여도가 높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이밖에 오라클 광고 및 고객 경험(CX) 클라우드의 구독 관리 서비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오라클 구독 관리 서비스의 최신 업데이트를 활용하는 기업은 재무, 공급망 및 고객 경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통찰력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계정 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과 고객 유지 및 갱신률 제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업 담당자는 서비스 갱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적시에 조치를 취함으로써 고객들을 유지할 수 있다. 예상 모델은 AI와 과거 지표를 활용해 고객 이탈의 주된 요인을 파악하고, 구독 대시보드는 신속한 문제 해결과 갱신률 최적화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탑재된 구독 보고서는 기업의 서비스 담당자가 구독 현황 정보를 기반으로 이탈 위험군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충성 고객에게 보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별 반복 매출(MRR), 자주 발생하는 제품 업그레이드 및 다운그레이드, 계정 및 제품별 연간 반복 매출(ARR), 총 계약 가치(TCV) 및 고객별 평균 매출과 같은 보고서를 통해 기업 조직을 대상으로 고객 활동에 대한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커머스 구독 셀프 서비스는 판매 또는 서비스 담당자의 도움 없이도 기업고객은 사용량 보기, 서비스 업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 등을 활용해 구독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구독 서비스 관리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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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물류 통합은 현장 서비스 기술자가 서비스, 비용, 할인 등과 같은 가입자에게 해당되는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고객과의 약속 당시에 관련 내용을 할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특별 제안이나 할인을 즉시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카트리나 고섹 오라클 광고 및 고객경험(CX) 제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지난 1년간 다수의 기업 조직이 오라클의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반복적인 수익원을 확대함은 물론, 고객 경험을 개선해왔다”며 “새로 소개된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이 향후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구독 경험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서비스 갱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