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강화' 라인게임즈, 올해 신작 3종 꺼낸다

대항해시대오리진부터 더밴시까지...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다양화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6 10:01    수정: 2021/05/16 10:26

라인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출시 예정작을 공개한 가운데, 올해 신작 3종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외에도 PC와 콘솔 등 플랫폼 확대를 통해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언디셈버', '더 밴시'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언디셈버는 PC 스팀과 모바일, 더 밴시는 PC 스팀에 제공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오리진.

우선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개발 중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199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II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스토리 중심 항해, 무역, 전투 등의 콘텐츠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와 일본 등 대항해시대 IP에 익숙한 3040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작 IP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라인게임즈 측은 지난 1월 대항해시대오리진의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름 추가 테스트에 이어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언디셈버 이미지.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RPG 장르다.

이 게임은 클래스 구분 없는 특성과 아이템, 스킬 조합 등의 콘텐츠와 RPG의 핵심인 파밍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또한 이 게임은 각기 다른 형태로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차별화 재미도 있다. 스킬룬과 링크룬의 조합에 따라 각기 다른 스킬이 완성되며, 몬스터 몰이사냥과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이 게임은 파티던전, 레이드, PvP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핵앤슬래시 전투의 재미와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밴시.

올해 마지막 출시 예정작인 더밴시는 픽셀크루즈가 개발 중인 액션 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연내 스팀 얼리엑세스(앞서해보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더밴시는 언리얼엔진4에 기반한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강조한 타격감, 직업이 아닌 장비의 제작과 증폭을 통해 이뤄지는 성장 재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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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게임은 개인의 전투 성향과 전략에 맞춰 콤보에 기반한 액션 등이 기존 같은 장르와 다른 색다른 재미 요소로 꼽히고 있다.

라인게임즈 측은 "지난 달 말 LPG2021 행사를 통해 신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신작 3종을 차례로 꺼낼 계획이다"며 "모바일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