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쏘카와 신형 제타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협약에 따라 제타 프레스티지 모델을 50대 추가 공급한다.
쏘카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초·판교·부산·남대구·순천 등 5곳의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19곳에서 신형 제타 20대를 대상으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형 제타는 쏘카 내 동급 차종(컴팩트 세단)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의 도심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카셰어링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미래 핵심 구매고객인 2030 세대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7세대 신형 제타를 2천650대 완판한 데 이어, 올 초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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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타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2천949만8천원, 프레스티지 모델 3천285만1천원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많은 국내 고객들이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폭스바겐의 제품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