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폭스바겐 제타 20대 투입...”아반떼 가격에 경험 가능”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 운영...”4시간 기준 2만원”

카테크입력 :2020/12/28 08:38    수정: 2020/12/28 08:39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대표 박재욱)가 폭스바겐 7세대 제타 20대를 28일부터 전국 19곳의 쏘카존과 폭스바겐 전시장에 도입한다. 

쏘카에 추가되는 제타는 뒷좌석 히팅시트, 후방카메라, 파노라마 썬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이 포함된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폭스바겐 7세대 제타는 지난 10월 국내에 공개 당시 2천만원 대 판매가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론칭 에디션 2650대는 단기간에 사전예약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폭스바겐 7세대 제타
쏘카가 28일부터 폭스바겐 제타 20대를 투입한다. (사진=쏘카)

이용자들은 아반떼 가격에 폭스바겐 제타를 경험할 수 있다. 쏘카는 제타의 대여료, 주행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PF) 등을 쏘카의 아반떼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쏘카는 내년 1월 10일까지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신규 차종명 ‘폭스바겐제타’를 쿠폰코드에 입력하면 제타 대여료 20%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쿠폰은 4시간 이상 대여 시 적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쏘카에 따르면 제타는 4시간 기준 2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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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이번에 추가되는 폭스바겐 제타 외에도 ▲벤츠 EQC ▲벤츠 C200 ▲지프 레니게이드 ▲미니클럽맨 등 여러 수입차를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중장기 대여 서비스인 ‘쏘카 플랜’과 ‘쏘카 페어링’에서는 벤츠 E클래스, BMW5 시리즈 등 수입 프리미엄 세단뿐 아니라 테슬라(모델S/X/3),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등 다양한 수입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위현종 쏘카 CSO는 “제타 도입을 통해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차 시승과 같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브랜드 경험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차량 제조사와의 직접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