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를 닮았다고 알려진 3세대 에어팟이 다음 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이하 현지시간) IT 유튜버 루크 미아니(Luke Miani)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3세대 에어팟은 출시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세대 에어팟은 더 짧아진 기둥과 더 납작해진 충전 케이스 등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리콘 이어 팁이나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없어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크 미아니는 애플이 같은 날 애플 뮤직의 '하이파이(Hi-Fi)' 무손실 음원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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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외신들은 애플뮤직이 몇 주 내에 추가 비용 없이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하이파이(Hi-F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표준요금제와 동일한 월 9.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뮤직의 고음질 서비스 소식은 경쟁사보다 늦은 것이다. 이미 타이달과 스포티타이는 고음질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