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생산량을 최대 40%까지 감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닛케이 아시아는 28일 애플이 아이폰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25~40%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에어팟 1억1천만개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초 계획을 수정해 7천500만~8천500만개만 생산할 것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에어팟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무선 이어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지난 해 애플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독주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 샤오미 등이 약진하면서 애플의 점유율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 에어팟 프로 닮은 에어팟3, 3분기 출시 전망2021.03.26
- "3세대 에어팟, 3월엔 안 나온다…3분기부터 양산”2021.03.16
- 3세대 에어팟 실물 사진 유출…"이어폰 짧아졌다”2021.03.15
- 애플, 23일 에어팟3 공개 유력…에어태그는2021.03.09
이런 예상에 따라 올해 에어팟 생산물량을 대폭 줄일 것이란 게 닛케이 보도의 골자다.
하지만 닛케이 아시아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 생산을 줄일 지는 명기하지 않았다. 애플은 현재 에어팟 프로와 2세대 에어팟, 그리고 에어팟 맥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