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 기반 갤럭시북 시리즈 3종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며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북 프로 360',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 듀얼 SSD를 탑재하고 확장성을 강화한 '갤럭시북' 등 3종이다.
새 제품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연동되며 파일 전송, 사진 편집, 세컨드 스크린 등을 지원한다.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인 '삼성 TV플러스'도 이달 말부터 지원된다.
기존 노트북에 담긴 파일이나 환경설정, 소프트웨어를 새 갤럭시북으로 전송해 주는 소프트웨어인 '갤럭시북 스마트 스위치'도 탑재된다.
대표 제품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AMOLED 디스플레이로 넓은 색공간과 LCD 대비 높은 명암비를 구현했고 청색광 비중을 6.5% 이하로 낮춰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태블릿이나 스탠드 모드로 이용할 수 있고 전용 S펜은 두께와 길이를 보강해 실제 펜처럼 잡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는 두께 11.2mm, 무게 868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15.6형, 13.3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1만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북 프로는 15.6형, 13.3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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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은 15.6형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필요에 따라 SSD를 추가 장착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HDMI, 기가비트 이더넷, 마이크로SD 등 입출력 단자를 갖춰 별도 어댑터가 필요없다. 출고가는 97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구매시 '갤럭시북 멤버스' 앱을 통해 오피스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무료 이용권 등 패키지를 제공한다. 전국 64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오는 7월 말까지 제품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북 스튜디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