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일한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 은퇴

14일부터 새로운 '와일드 트램' 첫 운영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3 14:58    수정: 2021/05/13 15:14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3일 45년간 함께해 온 사파리버스 은퇴를 기념해 '아듀 사파리 버스, 웰컴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어린이들과 사전 선정된 SNS 회원, 사파리와 인연이 깊은 은퇴 사육사, 에버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정병석 부사장(왼쪽 첫번째)과 정동희 동물원장(왼쪽 두번째)이박광월 전 사육사(왼쪽 세번째)와 동물사랑단 단원들과 함께 은퇴하는 사파리 버스와신규 도입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삼성물산)

참석자들은 사파리 버스에게 추억 손편지와 꽃목걸이를 선물하고, 사파리 버스의 마지막 운행과 신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의 첫 출발을 함께 했다.

에버랜드는 14일부터 기존 사파리 버스를 대신해 맹수를 더 가까이 관람할 수 있게 관람창 전체가 통창으로 된 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운행 중인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와새롭게 도입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 함께 사파리를 운행하는 모습.(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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