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발로란트'에 신규 게임 모드 '복제'를 지난 12일 추가했다.
복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단일 챔피언 모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모드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요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선택된 요원은 모든 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승리 방식은 라운드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일정량의 크레드가 주어지고 5라운드를 먼저 이기면 된다.
특히 복제는 일반전에 비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규직이 변경됐다. 라운드별 제한 시간은 80초, 피스톨 라운드 구매 단계 시간은 45초며 이후 라운드부터 구매 단계 시간이 30초로 변경된다.
여기에 복제에서는 같은 팀의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요원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브림스톤 요원의 공중 연막 스킬로 팀이 스파이크를 설치하는 동안 구역의 전체 시야를 차단하거나 아스트라나 세이지 요원과 같이 장벽을 생성하는 스킬을 사용해 적팀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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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는 2.09 패치와 함께 에스컬레이션 게임 모드를 대체해 적용된다. 약 2주 동안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게임 모드 로테이션'을 통해 게임 모드를 번갈아가며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게임 모드를 기획한 라이엇게임즈의 카일 파월은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전략을 구상해볼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요원의 스킬을 부각함으로써 신나고 참신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밸런스가 맞춰진 요원의 복제본이 5명이나 되는 만큼 여러 재미있는 플레이를 발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