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삼척화력서 첫 현장경영

직접 교대근무 수행해 작업여건 확인…에너지전환 노력 당부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1 13:55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신임 사장이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10일 오후 삼척발전본부의 야간 교대근무에 참여해 중앙제어실 근무조의 인수인계 사항을 참관하고 제어실 내 화면을 통해 설비의 이상유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오후 10시부터 1호기 현장 운전원과 소통간담회를 시행,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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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10일 강원 삼척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삼척발전본부 중앙제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설비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이후 새벽 4시까지 운전원과 함께 보일러·터빈 등 발전소 주요 설비를 점검하는 등 오전 7시 인계인수 회의 시까지 발전소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장 근로자의 노력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안정적 전력공급의 기반이 됐다"며 "효율성 중심의 슬기로운 에너지 생산으로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