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우수한 공공기관은?...남부발전 등 8곳 최우수

중기부, 58개 공공기관 점수 공개...KISA, 전년보다 점수 올라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4/25 17:19    수정: 2021/04/26 14:59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동반성장 평과 결과' 한국남부발전 등 8개 기관이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ICT 관련 공공기관 중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년보다 등급이 올라가며 양호 점수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보통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선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명시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중기부는 2007년부터 매년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평가 대상 기관이 135곳으로 늘었다. 이중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해 시범 평가한 기관 77곳을 제외한 58개 기관에 대해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따라 기관들의 국가적 재난에 대한 대응 노력을 평가에 신설해 반영했다.

그 결과, 등급별로 최우수 8개, 우수 7개, 양호 26개, 보통 11개, 개선 6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기관들의 상생협력 참여 노력 증가와 코로나19 지원 실적 반영으로 31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고, 8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했다. 평가는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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