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영상 시스템 리얼패킹, 네이버클라우드로 이전

컴퓨팅입력 :2021/05/10 12:13    수정: 2021/05/10 12:18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물류 포장과정 촬영 솔루션 '리얼패킹' 공급사 인베트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인프라를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얼패킹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포장과정을 촬영해 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고객의 클레임 관리와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리얼패킹 공급사인 인베트는 서비스 출시 후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확장이 필요했다. 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버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인젠트는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이후 관리 효율이 50% 향상되고, 서비스 운영 리소스는 30%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리얼패킹이 네이버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전환했다.

인베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하는 ‘SaaS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기업으로도 선정돼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컨설팅도 받고 있다. 현재 대형 물류 기업과 역직구(해외직접판매) 물류센터에서 이용하는 리얼패킹 플랫폼 기반 실증서비스(PoC)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시간대가 다른 여러 국가에서 영상을 서버 중단 없이 수시로 업로드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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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인베트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무중단 수준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인베트의 상황과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직접 제안한 개선사항은 서비스에 섬세하게 반영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세일즈 윤희영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IT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함께 나누고 고객사 비즈니스의 성공을 통해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고객사 규모와 상황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진출 또한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