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의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맥스 잼버(Max Jambor)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Z 플립3이 가격이 미국에서 990~1199달러(약 111~134만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작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갤럭시Z 플립의 경우, 미국에서 1천380달러(약 155만원)에 출시됐다. 몇 달 후 출시된 새로운 갤럭시Z 플립 5G의 가격은 1천449달러(163만원)였지만 이후 1천199달러(약 134만원)로 인하됐다.
그의 전망이 맞다면 새로운 갤럭시Z 플립3의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Z 플립 5G의 가격보다 최대 459달러, 최소 250달러 낮아지는 셈이 된다.
폴더블폰 가격이 더 낮아질 경우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갤럭시Z 플립3가 2021년 인기 스마트폰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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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3의 출시는 오는 8월 초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는 오는 7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행사에서 갤럭시Z 플립3와갤럭시Z 폴더3 등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Z플립 3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6.7인치 120Hz 펀치 홀 디스플레이, 전면에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올렛, 그린, 베이지, 그레이 블랙, 다크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의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