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친환경 기술·자원 순환으로 ESG 경영 박차

친환경, 저탄소 계획 담은 '환경비전 2050 개정안'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07 10:34

한국엡손 홈페이지
한국엡손 홈페이지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대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엡손은 지난달 제품과 비즈니스에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환경 비전 2050'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우선 설계 및 제조부터 운송, 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 

또한, 고객이 엡손 제품 사용 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채택 제품과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유도해 함께 지속가능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엡손은 지난 2008년 ‘환경 비전 2050’ 초기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파리협정을 통해 탈 탄소화를 향한 액션 플랜을 본격화했다. 개정된 환경 비전에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를 줄이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엡손의 환경비전 2050,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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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엡손은 올해부터 ESG 경영 방침에 따라 5개 이노베이션(오피스&홈 프린팅 혁신, 상업&산업용 프린팅 혁신, 제조 혁신, 비주얼 혁신, 라이프스타일 혁신)에서 환경 친화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설계 및 운송, 사용, 재활용 전 과정에서 엡손 고유의 환경친화적 기술과 자원 순환을 기반으로 한국형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