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달 전년 대비 1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내수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트래버스'와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5천470대, 수출 1만5천985대 등 총 2만1천45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내수 시장에서 총 2천20대 판매했다. 전년 대비 15.0% 늘었다. 같은 기간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1천678대 판매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SUV 판매 성장세와 나들이철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내수 시장에 총 372대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것이다.
'라보'와 함께 1분기 생산을 종료한 다마스는 총 404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두고 판매량이 전년 대비 86.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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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칩 수급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파크는 물론, 트레일블레이저·트래버스 등 쉐보레 인기 라인업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마케팅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