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안양시에 이어 군포시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3일부터 군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휘슬은 주정차 CCTV 운영 지역에 한시적으로 주정차 하는 운전자에게 주정차단속 지역임을 문자로 실시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운전자의 차량이 불법 주정차단속 대상이 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로를 확보하는 데 일조한다.
휘슬에 가입한 운전자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군포시는 물론 타 지자체의 고정 및 이동형 CCTV 운영 지역에 차량을 주차할 때 불법 주정차단속 사항을 스마트폰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이동식 CCTV 및 현장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과 같은 일부 즉시 단속 구역은 알림 대상에서 제외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휘슬' 또는 '통합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로 검색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본인 명의의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서비스 제공 지역 확인과 동시에 알림 서비스가 시작된다.
휘슬은 복수의 지자체 주정차단속 데이터를 통합해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운전자가 각 지역 구청별로 일일이 회원가입 과정을 거쳐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한 번만 가입하면 서비스 전 지역의 주정차단속 알림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출시 직후 전국 최초로 주정차단속 알림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 안양시(동안구, 만안구)와 제휴해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또 휴대폰 앱 푸시, SMS 등 멀티 채널로 주정차단속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운전자의 인지율을 높였다. 운전자가 본인 소유 차량을 모두 등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량 소유자의 승인이 있으면 가족도 최대 두 명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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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앱에 서비스 지역이 업데이트 되면 단속 알림 지역도 자동으로 추가돼 운전자에게 고지되며, 수신을 원치 않는 지역의 알림은 설정 메뉴에서 끌 수 있다. 운전자가 단속알림 지역을 언제 어디서나 변경할 수 있고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수신 알림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차량 이동과 올바른 주차를 유도해 바람직한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고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불법 주정차 개선과 운전자 교통문화 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지자체 제휴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