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달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신규 기능을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과 연결되는 '블루투스 간편 연결'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여러 파일을 갤럭시 기기간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노트북으로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 다운로드를 통해 연내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휴대폰', '퀵 서치', '스크린 레코더' 등 기존 앱의 신규 기능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사용 가능하다.
대상 모델은 지난 해 12월 출시한 '갤럭시 북 플렉스2 5G'·'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이온2'이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 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별 사양에 따라 지원 기능은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매끄러운 연동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삼성 디지털프라자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
체험존은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스터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리빙 등 생활 속 모먼트로 구성돼 있으며,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기기의 연동성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운영되며, 9일까지 전국 60여개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 북 프로' 사전 판매...한달 사용 후 반납 가능2021.04.29
- 삼성전자,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 공개2021.04.28
- LG전자, 내달 'LG 그램 15' 출시…"그램 라인업 확대"2021.04.25
- 삼성전자, 28일 사상 첫 노트북 언팩 개최2021.04.14
한편,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2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까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간 마음껏 제품을 사용하고 반납시 전액 환불해주는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15만원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