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시행하는 위례지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2일 회사에 따르면 LH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지자체는 위례지구의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사업자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를 선정하고, 시범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은 퍼스널모빌리티(PM)의 급속 확산에 따른 주·정차 및 안전사고 등 사회 이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기반시설 정비 등 PM 운영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제공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지자체 및 LH는 시범사업 기간 중 수집된 PM 운영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통체계로서 PM 효용성을 검증하고, 교통수단 도입 등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씽씽은 위례신도시 내 공유킥보드를 투입 운영하고, 기기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또 지자체와 민원 처리 핫라인을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를 수집 제공해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등 지자체는 시범사업 관련 행정업무와 사업 홍보, 민원업무를 지원한다. LH는 시범사업 추진관련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PM 관련 기반시설 정비·구축 업무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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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자체와 LH, 씽씽은 민관 공동 협력체계인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모한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위례지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을 통해 PM 주·정차 문제 개선 및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등이 이뤄진다"며 "시범사업 결과 활용 등을 통해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PM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