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디어’가 배민커넥터들의 발이 되기 위해 나섰다.
디어는 배달의민족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일반 이용요금보다 저렴한 구독제 ‘디어패스’를 배민커넥터들에게 특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어 이용 시 일반 이용요금을 적용할 경우 잠금 해제 시 790원, 이후 1분당 150원이 부과되는 반면 ‘디어패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잠금 해제 비용이 없고 1분당 90원이 부과된다. 5분 이용 시 총 비용은 450원이다.
팽동은 디어 대표는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것이 마이크로모빌리티의 핵심이다. 해마다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디어가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 중 배달 기사 분들의 발이 되면 음식을 소비하는 소비자와 배달 기사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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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는 공유킥보드가 절실한 곳에 우선 보급한다는 철학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60여 개 중소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팽동은 대표는 “지방에서 디어는 대중교통급의 위상을 확보해가고 있다. 이런 특장점을 살리면 중소도시에서 모빌리티,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편의를 높이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