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 리워드가 공유 킥보드에 적용된다.
공유킥보드 씽씽(대표 김상훈)이 '티머니고'를 통해 대중교통 환승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서 티머니고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후, 전동 공유킥보드 씽씽이나 공공 자전거로 환승하면 대여비 일부를 돌려 받는다. 티머니가 씽씽과 따릉이 사용자 환승 혜택을 적용, 지원하는 것.
회사에 따르면 30분 이내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씽씽, 따릉이 간 환승 시 상시 요금 혜택이 적용된다. 씽씽은 200원, 따릉이는 100원이다. 예로,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 환승한 뒤 씽씽을 이용해 회사에 도착하면, 환승 리워드 200원이 생긴다. 30분내 환승해야 하고, 환승 순서는 무관하다. 하루 1건만 적용된다. 특히 오는 7월까지는 특별행사 기간으로 씽씽 1천원이 리워드된다.
씽씽은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고를 통해 대중교통 환승 리워드를 시작한다"며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활용한 스마트한 이동생활이 자리 잡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씽씽 앱을 통한 환승 혜택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뉴런 모빌리티, 안실련과 전동 킥보드 안전 지킨다2021.04.22
- 빔모빌리티, 2년 연속 ‘기후중립’ 인증 취득2021.04.22
- 지바이크 지쿠터,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캠페인 진행2021.04.21
- 씽씽 "공유킥보드 10명 중 4명은 ‘3040’ 세대”2021.04.18
씽씽은 공유킥보드 서비스 중 단독으로 티머니가 운영하는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고에 실려 있다. 티머니고를 통해 씽씽 전동킥보드 위치를 조회하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티머니고는 실시간 교통 수요에 따른 맞춤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서비스. 씽씽 외에도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자전거) 정보가 연동돼 있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경로 검색과 따릉이 대여소 찾기,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
씽씽 이인표 전략팀장은 "안전, 주차 등 공유 킥보드 사회 문제 의식에 깊이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