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천 650억원 규모의 LPG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6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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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품질의 선박을 인도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