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에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에서 진행된 서비스 출시 행사는 최문순 도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강원도 강원진흥원장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일단시켜'는 민간기업인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개발을 비롯한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까지 무상으로 지원해 강원도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도민의 세금 또한 들어가지 않는다. 강원도는 홍보 및 마케팅, 행정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일단시켜'의 가장 특징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앱’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고객 동의 하에 확보된 회원정보를 통해 가맹점은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이 가능하며 픽업(방문포장), 예약, 오프라인(만나서) 결제 기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 혜택도 크다. 10% 할인된 강원상품권과의 연계 및 2천원 ~5천원 쿠폰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배달앱 시군 확대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4월 가맹점을 집중 모집한 결과, 4월 25일을 기준으로 속초, 정선을 비롯한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지역을 포함해 총 1천4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모집을 진행해 가맹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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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일단시켜' 확대 오픈을 위해 힘써 주신 4개지역 시장님을 비롯한 코리아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확대되는 시, 군, 코리아센터 등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들 배달앱과 온라인 비대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의 김기록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일단시켜' 배달앱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도 대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 사장님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