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삼성전자 새 노트북 제품군 '갤럭시북 프로'를 시작으로 각종 제품과 기술 개발에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28일 밤 11시부터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에 발맞춰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및 수석부사장 명의 기고문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갤럭시 제품군을 통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총괄은 기고문을 통해 "인텔 이보 플랫폼은 탁월한 노트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고 삼성전자와 인텔은 이런 경험과 방향을 이끌어 갈 선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오늘 발표된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 360은 인텔 이보 인증을 획득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PC의 장점을 새롭게 통합해 최고 수준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 개발자들은 연구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만 시간을 함께 할애했다. 인텔과 삼성은 즉각적인 반응성, 인스턴트 웨이크, 긴 배터리 수명을 포함한 이보 플랫폼이 요구하는 모든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PC 제품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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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여러 유형의 XPU 코어를 활용하는 인텔의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 갤럭시 DNA를 반영하는 독특한 PC 설계,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 경험, 경험의 연속성 강화 등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은 갤럭시 기기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경험을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공동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