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웅·심텍·자화전자 등 21사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지역경제·산업생태계 견인하는 앵커기업 육성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8 12:20

태웅·심텍·자화전자 등 21개 기업이 지역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21개 기업에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선정기업에는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과 함께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기업

선정기업은 오텍캐리어, 재원산업, 대주코레스, 일동후디스, 성우하이텍, 태웅, 덕양산업, 코리아피티지, 코스모에코켐, 대동기어, 유라테크, 티에스이, 삼기오토모티브, 티엠씨, 심텍, 자화전자, 평화정공, 삼익THK, 제인모터스, 피엔티, 에코플라스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기업은 자동차 9개, 반도체·디스플레이 4개, 전기전자 4개 등이며 선정기업 대부분인 18개사가 미래차,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 분야 R&D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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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주관하는 중견기업 외 지역 대학(21개)·중소기업(7개)·연구소(7개) 등 총 35개 산학연이 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연구인력 연계를 통한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신사업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 맞춤형 성장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