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신설

기존 지점은 출장소로 전환

금융입력 :2021/04/26 17:51

우리은행이 베트남 박닌에 박닌지점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닌지역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시내에 새로운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기존 박닌지점은 삼성전자출장소로 전환하여 옌퐁 공업단지 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2017년 6월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옌퐁 공업단지에서 삼성전자 등 기업고객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박닌지점 신설과 기존 지점의 삼성전자출장소 전환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북부 하노이 지점 등 8개, 중부 다낭 지점 1개, 남부 호치민 지점 등 6개, 총 15개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관련기사

베트남우리은행이 박닌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왼쪽부터) 박닌지점장 이명호, 금융감독원 소장 임춘하,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 단지장 최주호, 한인회장 윤상호,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이종인, 박닌성 부성주 NGO TAN PHUONG(응오 탄 프엉), Hoa Phat(호아팟) 그룹 부회장 NGUYEN MANH TUAN(응웬 만 뚜안), 베트남 중앙은행 박닌지점장 NGUYEN NHU DON(응웬 느 던), 애니원비나 회장 곽영진, 베트남 중앙은행 부국장 NGUYEN MANH TIEN(응웬 만 띠엔)이 참석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 5개 지점을 개설, 2022년까지 20개 이상 영업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