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인텔리전스는 교통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로카모빌리티(구, 이비카드)와 대중교통, 퍼스널 모빌리티 환승 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ST인텔리전스는 자사가 보유 중인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와 로카모빌리티의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결합해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실질적인 대중교통과 퍼스널 모빌리티의 환승 할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양사가 공유하는 만큼 향후 최적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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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휘 KST인텔리전스 대표는 "환승 시스템을 통해 향후 교통 이용자들의 트렌드 분석 및 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이동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한 차원 더 높은 스마트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ST인텔리전스는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도 사업 협약을 맺고 지하철과 전동킥보드를 환승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또한 지하철 역사 출구 인근에 전동킥보드 주차와 무선 충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