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서비스 기업인 나우버스킹이 야놀자와 함께 '식당소생 프로젝트'를 진행, 숨어있는 맛집 살리기에 나선다.
식당소생 프로젝트란 누적 회원 수 1천500만 야놀자가 자영업자에게 식당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나우웨이팅은 대기, 입장, 주문, 결제, 고객관계관리(CRM)등 식당 운영 전 과정 데이터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1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나우버스킹은 '수수료 0원' 정책을 시행한다며 식당소생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손님은 야놀자의 '맛집 카테고리'를 통해 식당을 고르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첫 이용 고객에서 5천원 상당의 페이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올해 5월 정식 출시되며, 내부 목표는 연내 10만개 식당 입점이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수수료 걱정, 고객 관리 걱정으로 힘든 식당 자영업자를 위해 수수료 0원 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먹고 자고 놀고 '놀자판' 1등을 꿈꾸는 야놀자와 레스토랑 서비스 담당 나우버스킹의 협업으로 소비자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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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버스킹의 나우웨이팅 서비스는 현재 누적 순 이용자 2천만 명 이상을 돌파했고, 도입 매장은 4천800여 곳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야놀자는 나우버스킹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나우버스킹은 향후 호텔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 항공권 및 숙소 예약 플랫폼 트리플과의 협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