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PC 서비스 '프로젝트 데슈트'를 올여름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 지디넷은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PC를 6월에서 7월 초 사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시기를 출시일로 지목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진행하는 연례 파트너 컨퍼런스인 인스파이어 2021 때문이라고 지디넷이 전했다.
클라우드PC 제품을 알리고 지원하기에는 파트너 행사가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인스파이어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데슈트는 데스크톱 성능 제약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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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낮은 업무용PC에서도 윈도10과 오피스 제품을 비롯한 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기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의 형태로 제공된다. 다수의 PC가 필요한 기업이나 교육분야에서 주로 쓰일 전망이다.
프로젝트 데슈트는 미디엄, 헤비, 어드밴스드 등 성능에 따라 3종의 구독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